서울시 미세먼지 경보 발생으로 보는 미세먼지 건강 관리 요령

2024년 3월 29일 새벽 3시 기준으로  서울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었다고 합니다. 매년 봄마다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 건강 관리 요령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물질인 먼지 중 흡입성 먼지를 말하는데요. 입자의 지름을 기준으로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를 미세먼지(PM-10),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는 초미세먼지(PM-2.5)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런 물질은 주로  공장이나 자동차, 선박, 건설기계 등에 의해 배출되는 경우가 대표적이며 이번 처럼 중국이나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들어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기도 합니다.

 

2. 미세먼지 실시간 정보 확인

(1) 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서울시의 각 구별로 대기 오염의 정도를 거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홈페이지입니다. 

 

(2)  대기오염 예보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의 대기오염 예보를 볼 수 있습니다. 

 

 

 

3. 미세먼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및 질병

 

대부분의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되지만, 미세먼지는 입자의 지름이 매우 작아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까지 파고듭니다. 이렇게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먼지를 제거하여 우리 몸을 지키도록 작용하게 되는데, 이 때 부작용인 염증반응이 나타납니다. 이 염증반응이 우리 몸의 각 기관에서 생기면 호흡기나 심혈관계에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천식, 협심증, 뇌졸증 등이 있습니다. 이미 이런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라면 미세먼지에 노출될 때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역시 조심해야 합니다.

 

 

 

4.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건강 관리 요령

(1) 외출을 자제할 것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자 최고의 방법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미세먼지에 노출 자체를 아예 하지 않는 만큼 건강을 확실히 지키는 방법은 없으니까요.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등의 외출은 되도록 하자 않도록 권고합니다.

 

(2) KF규격의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것

외출을 한다면 반드시 KF규격의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에 착용하던 KF-94마스크가 가장 적합합니다. 이외에도 가능하다면 모자나 안경, 긴 팔 상의 등으로 신체에 노출을 최대한 막는 방향으로 입을 수 있다면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호흡기나 피부가 노출된 상태로 외출하고 집에 왔다면 입을 충분히 헹구고 세안과 샤워를 통해서 신체를 깨끗이 하고 물을 자주 마셔 몸 속의 들어온 나쁜 물질을 배출해주도록 해야 합니다.

 

(3) 실내 환기 금지 및 공기 청정기 사용

오늘 처럼 황사와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실내 환기는 금지해야 합니다. 실내 공기는 너무 오래동안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대기질이 안좋아지기 때문에 봄철에는 되도록 평소에 실내 환기를 자주해주고 오늘같이 황사와 미세먼지로 뒤덮힌 날에 환기를 자제해야 실내 공기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공기 청정기가 있다면 금상첨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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